목록해외일상 (17)
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코로나시국이라 자연이 매우매우 보고픈 요즘. 뭔가 지방으로 멀리 나가기도 그렇고 뭔가 할건 없고 하다보니 도쿄 곳곳을 뱅뱅 도는 것 같다. 평소엔 관심도 없었던 예쁜 카페를 간다던가 맛있는 요리를 먹으러 간다던가 모든 것은 도쿄 근처 도쿄안에서만 해결을 한다. 그 중에서도 시부야, 오모테산도, 하라주쿠, 아오야마를 자주가는건.... 집이 가까워서 인듯하다... 가끔 멀리나가면 긴자나 마루노우치 아사쿠사도 가는데 요새는 전철을 10분이상 타면 병드는 기분이 든다... 재택근무를 너무 했나보다ㅋㅋㅋ 오늘 소개하는 카페 리틀 달링 커피 로스터즈 같은 경우는 자주보는 유투버 Fujiwara life에 소개되어서 자연도 있고!!! 하늘도 탁 트여서 좋다!!! 싶어서 가게 된 곳이었다. 그런데 왠걸... 나뺴고 다..
일본인 친구한테 소개 할 때나 가끔 한국에서 다녀온 깔끔한 식당이 생각 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신오쿠보 보다는 다른 곳을 찾게 되는데, 하스오는 인스타 맛집을 통해 알게 되어서 한번 시험 삼아 다녀왔다. 결론은 만족만족! 친구와 또는 연인과 또는 한국음식을 소개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때 가면 좋을 거 같다. 어쩌면 한국인들 끼리보다 일본인과 함께 갈때 더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음식 중에서도 한정식처럼 깔끔하고 예쁘게 나올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좋은 거 같다. 한국음식 하면 신오쿠보를 떠오르기 마련인데, 맛은 있지만, 가게마다 복불복이 심하고 사람이 많아서 실패할 가능성이 높거나 한데, 이 곳은 한국음식도 깔끔하고 예쁘게 먹을 수 있도록 플레이팅 되어서 좋았던거 같다. 다만 양이 더 많았으면 ..
지금은 코로나로 일본에 놀러 오는 게 쉽지 않아 졌지만, 아무래도 친구들이 일본에 놀러온다면, 가장 입맛에 맞다고 느낀 음식은 야키니쿠 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역사적으로 재일 교포의 요리이기도 하고, 음식 맛 역시도 한국의 돼지 갈비나 소갈비 맛하고 비슷한 경우가 많다 보니, 다들 만족스럽게 먹고 돌아간다ㅋㅋㅋ 그래도 어쩌면 한국에 있는 고깃집보다는 뭔가 심심한 맛일지도 모른다... 요새는 그 심심한 맛에 요리를 먹긴 하지만...ㅋㅋㅋ 그래서 자주 가는 야키니쿠 집을 포스팅해볼까 한다. 시부야는 사람이 참 많다. 그 만큼 먹을 곳도 많고 놀 곳도 많다ㅋㅋㅋ 그래서 뭘 먹어야 할지 뭘 해야할지 고민스러울 때가 많다. 시부야 킨탄은 갑자기 고기가 급 땡겨서 다녀온 곳이었는데, 깔끔하고 좋았다. 원래는 ..
다들 도쿄에 사는 이유는 제각각이지 않을까 싶다. 일본을 너어무 좋아해서. 일본 가수나 아이돌을 너어무 좋아해서 일본 아이돌을 좋아해서. 일본이 돈을 잘줘서. 사랑하는 사람이 여기 있어서. 나의 경우에는 일본이 돈을 잘줘서 이지 않나 싶다. 일본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뭐 딱히 잘 모르겠다. 그래서 처음엔 마지못해 견디면서 사는거지 싶다. 대학 졸업하고 한국에서 3년 정도 일했었는데, 한국은 정말 매운맛 사회였다.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여전히 나에게는 매운맛 사회다... 길게 설명할 수 없지만 딱 두가지가 힘든거 같다. 1. 이해심 아프면 쉬게해줘라... 지금은 코로나라 그럴일이 잘 없겠지만 열이 38도면, 집에가서 누워야한다. 그런데 꾸역꾸역 나와서 일을 해야한다. 왜냐면 라떼는 아파도 나와..
도쿄, 카루이자와 여행 일본 황실의 피서지라고 불리는 카루이자와. 도쿄보다 약 5도정도?는 시원하기에 여름에 가기는 딱이다. 그래서 그런가 골프장도 많다 ㅋㅋㅋ 고텐바 아울렛을 가보거나 미츠이 아울렛을 가는 분들은 종종 보긴 하는거 같은데 카루이자와에 위치한 프린스 아울렛은 뭐랄까 자주 가는 분은 못본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곳 보다는 프린스 카루이자와 아울렛이 나는 가장 좋은 것 같다. 지난 시즌 물건도 빠르게 들어오고, 금액은 거기서 거기지만? 다른 아울렛보다 물건이 많아 고르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아울렛보다 크고 시원하다. 강아지도 많다. 지금은 사실 코로나로 이동하기 쉽지 않지만, 언젠가 일본에서 여행을 한다면, 카루이자와 1박?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다. 골프를 한다면 ..
일본에서 절약하기 '일본은 현금만 쓴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다보니 생각나서 작성 해 본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아무래도 일본을 곧 떠날꺼니까라는 생각이 우선적으로 되다 보니, 무언가 결제시스템의 편리함이 있어도 잘 이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결제시스템을 이용하거나 무언가 포인트를 모으는게 너무 귀찮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처음엔 흔히 모두가 가지고 있는, 티포인트 카드, 폰타카드도 안만들었다. 왜냐하면? 귀찮거든 ㅋㅋㅋ 그리고 그 포인트를 나중에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알아보는 것도 귀찮고 있으면 좋고 없음 마는 거니까 그리고 수없이 늘어나는 포인트 카드를 정리하는 것도 귀찮기 때문에 현금을 내거나, 그냥 체크카드 쓰거나, 페이어플 쓰거나 그 정도가 아닐까 싶다. 나 역시도 처음엔 그..
도쿄 맛집 소개 코로나가 계속되면서 점점 더뎌지는 맛집탐방과 여행... 빨리 여행에 가고 싶다. 원래대로라면, 올해 골든위크에 베트남을 다녀왔을것이며, 이번 여름에는 어디 미국쪽으로 다녀오지 않았을까 ㅠㅠ 매주매주 진행해오던 맛집 탐방도 자주 할 수가 없게되어 조금 아쉽다. 요새는 어디론가 가서 외식을 하고 싶거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는, 사람이 덜한곳을 가게 된다. 그럴때 나만에 갈곳을 찾는 방법은 1. 한번 유행을 탔다가 끝난 동네 2. 번화가가 아닌 사람 사는 동네 이 두군데를 노려서 다니는 것 같다.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하려고 하는 곳은, 타케시바라고 하는 오다이바를 바라보는 도쿄만 항구쪽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다. 올 해 1월즈음에 오픈해서 코로나 타격을 맞고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다. 간단한 ..
도쿄의 맛집 소개 일본에 살면서 정말 아주 가끔 가이세키 요리라던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라던지 그런게 먹고싶어질때가 있다. 젊은 사람들은 잘 찾지 않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갈거 같은 그런집들 ㅋㅋㅋㅋ 그런 음식들은 뭔가 마늘맛이 들어가지 않은 감칠맛이 있는데, 그럴때 아 일식 먹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갑자기 그러한 음식이 너무 먹고싶어서, 가이세키요리, 오젠(한국어로 한 상차림?)을 막 찾아 헤멨고, 저녁으로 먹으면 분명 한 만엔~2만엔 정도 하는 금액이 될테니, 그건 나에게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가격이기에, 적당히 런치 + 한 상차림 + 늙은 일본의 느낌 + 재료만의 감칠맛으로 된 일식집을 미친듯이 구글에서 서치해서 찾아 헤멨다ㅋㅋㅋ 이 포스팅에서 소개하려고 하는 곳이 아마도 일본에 놀러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