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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쉐이크 내돈내산 리뷰 - 비브리브 꼬박꼬밥 (초코,단호박,스윗콘맛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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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쉐이크 내돈내산 리뷰 - 비브리브 꼬박꼬밥 (초코,단호박,스윗콘맛 후기)

깡총쓰 2022. 4.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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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꼬박꼬밥을 산 지는 꽤 됐지만 나의 경우에는 자주 먹지 않았다.
식사 대용으로 먹는다고 하는데, 사실 식사가 맛있지, 식사 대용으로 먹는 단백질 쉐이크는 뭐를 먹어도 사실 식사만큼 맛있지가 않으니까
그래서 재택근무가 시작하고 집에 있을때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딱 좋아하는 만큼만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유지를 했다. 

하지만 재택근무가 끝나고, 회사를 주에 1,2번씩 나가기 시작하면서 1년간 유지했던 55키로의 벽이 깨졌다. 
56키로를 넘어가고 체지방율도 20%대를 계속 유지 했었는데, 첨으로 21%를 넘어가게 되어서 
음 몸이 돌아가려는 것은 아닌가 싶어서, 다시 식단 조절을 하기 시작했다. 
사실 숫자에 연연하면 안된다고들 하지만, 어떻게 숫자를 안볼 수가 있지 싶고... 
원래 잘 맞던 청바지를 입었을때, 살짝 배가 나온 것 처럼 보여서, 아 이건 안되겠다 싶었다. 

몸이 다시 예전처럼 찌려고 하는 이유는 아마도 일단 밖에서 화장실을 아예 못가는 성격이기 때문에, 일단 체내에 쌓이는게 많았을 거고, 
다리도 부어서 아마 여러 이유로 체중이 불어 나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그동안 몸에 들인 돈과 시간이 얼만데...ㅠㅠ 다시 살찔 수는 없어서, 
운동은 하던대로 하 던것에 강도를 약간 높이고, 식단을 바로 잡기 시작했다. 

회사를 안가는 날은 
아침 - 단백질 + 요구르트 + 아몬드 + 푸룬
점심 - 일반식 1/2
저녁 - 저녁과 마찬가지로 

회사 가는 날은 
아침 - 당질이 높은 음식 (고구마 등등), 프로틴
점심 - 일반식 
저녁 - 단백질 쉐이크 또는 닭가슴살 바 & 방울 토마토 (먹기 쉬운 야채가 좋다.)

식단을 바로 잡으면서, 회사 출근 시에는 오후 5시에 간단한 식사(단백질 쉐이크, 닭가슴살 소세지, 방울토마토 등등) 저녁대용으로 먹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시작 다시 먹기 시작 한 것이 꼬박꼬밥이어서 꼬밥꼬밥 리뷰를 해볼까 한다. 

꼬박꼬밥 종류

내가 구매했던 맛은 초코, 단호박, 스윗콘 이었다. 
이제 집에는 5개밖에 남지 않았다...ㅎㅎ 
한 박스에 각 맛 별로 7개씩 담겨져 있고,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맛있다는 맛만 구매 해 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것과 같이 스윗콘이 맛있었다.
초코는 사실 3개 남았는데, 내가 단걸 안좋아해서,,, 이상하게 손이 안갔다. 
저녁으로 먹는건데 뭔가 저녁으로 간식 먹는 느낌이 들고,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단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저 초코맛이 아마 다이어트 하는데 위로를 해주지 않을까 싶다. 일반 프로틴 처럼 심심한 초코맛이 아니라 정말 찐득찐득한 초코 맛이기 때문이다.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꼬박꼬밥 한 팩에 우유 또는 두유를 눈금만큼 넣어주고, 쉐킷쉐킷 
이거 정말 열심히 흔들어야 한다. 아니면 알갱이들이 잘 섞이지 않는다. 

칼로리의 경우 맛 별로 다르긴 한데, 대체적으로 150 칼로리 안팎이고,
우유나 두유 200미리면 200칼로리 안팎이기 때문에
총 300칼로리의 식단이다. 

나는 당질이 적은 두유와 함께 섞어서 마셨다. 

섞으면 이런 느낌... 
비주얼이 막 좋지는 않다. 
단호박 맛은 고소하고 맛있는데, 알갱이들이 힘차게 섞어도 잘 섞이지 않는다. 
그래서 다들 단호박맛은 비추했던거 같다. 그래도 사실 이거 맛있다. 
이거 회사에서 섞을 때는 정말 눈치보인다. 
탕비실 아닌 탕비실이 뚫려 있는 곳에 위치하는데, 데스크에서 아마 흔드는 소리가 다 들리는 거 같았다...

이렇게 흔들어서 마셔주면 끝!

정말 만고의 진리인,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기의 다이어트...
거기다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하는 지독한 몸의 항상성과의 싸움 정말 힘들긴 하다. 
지금은 저녁을 간단히 단백질 쉐이크를 먹으며 다시 천천히 감량을 하고 있지만, 
아마 감량이 어느 정도 끝나면, 저녁의 간편식을 조금씩 내용을 바꾸어 보면서 체중 유지를 하는 방법을 고민 해 볼까 한다. 

정말 다이어트는 평생의 습관이기 때문에, 
몸이 건강한 방향으로 잘 찾아가야 하는 것이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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