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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주쿠 맛집 - 댄싱크랩, 케이준 시푸드가 너무 좋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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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주쿠 맛집 - 댄싱크랩, 케이준 시푸드가 너무 좋다

깡총쓰 2020. 6. 1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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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양념이 너무 좋다. 맵고 짜고 시큼한 것들이 너무 좋다... 
곱창구이 보다는 야채곱창, 구운 고기 보다는 매운 닭발. 잔치국수 보다는 비빔국수 후라이드 치킨보다는 양념치킨ㅋㅋㅋ

미국에 가서 먹었던 보일링 크랩은 이런 자극적인 양념맛을 아~~주 충족시켜주는 맛난 음식이었다.
적절한 마늘맛, 짠맛 매콤한 맛까지, 보일링 크랩의 케이준 시푸드는 루이지애나식 시푸드라고 들었는데,
재즈의 도시인줄만 알았는데 나름 맛잘알 도시였다... 크 존맛
이 전에 미국에 가서 보일링 크랩을 먹었을때, 정말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도쿄에도 맛집이 있을까 꽤나 찾아 헤멨다ㅋㅋ

서양을 숭배하는 이놈들이라면,,,ㅋㅋㅋ 분명 이런가게 만들고도 남았다!! 싶어서 찾았더니 나온 것이 댄싱 크랩이다. 
댄싱크랩은 의외로, 미국발 체인점이 아닌, 싱가포르발 체인점으로 도쿄 신주쿠, 오사카, 후쿠오카에 하나씩 체인점이 있다. 
전체적인 맛은 보일링 크랩처럼 짭짤한 맛이라기 보다는 약간의 단맛이 가미된? 
싱가포르 하면 떠오르는 칠리크랩 & 케이준이 섞인 그런 맛이었다. 
그래도 맛있다!

이 외에도 내가 찾은 케이준 시푸드 가게는 2개가 더 있다... 
1. 하라주쿠 - 캐치 더 케이준 시푸드 
2. 미나미마치다 그랑베리(그랜베리파크)파크 - 시푸드 조스(Seafood Joe's) 
https://kkangchongss-life.tistory.com/85

 

시부야에서 전철로 30분! 그랜베리 아울렛 레스토랑 Seafood Jo's

유니크한 상점과 도쿄에서 전철로 30분 저렴한 교통비로 다녀올 수 있는 아울렛. 그랜베리 파크 이번에는 그랜베리 파크에서 다녀온 레스토랑에 대해 소개 해 보고자 한다. 그랜베리 파크까지 ��

kkangchongss-life.tistory.com

댄싱크랩 위치

https://www.google.com/maps/search/%E6%96%B0%E5%AE%BF%EF%BC%AE%EF%BC%AF%EF%BC%B7%EF%BC%A1+%E3%80%92160-0022+T%C5%8Dky%C5%8D-to,+Shinjuku+City,+Shinjuku,+3-ch%C5%8Dme%E2%88%9237%E2%88%9212/@35.690378,139.701362,14z?hl=ko-KR

 

Google 지도

Google 지도에서 지역정보를 검색하고 지도를 살펴보거나 운전경로 정보를 검색합니다.

www.google.com

신주쿠 동남쪽출구로 와서, 갭을 등지고 한 3분~5분 정도 걷다보면, 댄싱크랩 건물이 나온다. 
댄싱크랩 건물 맞은 편에는 대형 드럭스토어도 자리잡고 있다(돈키호테 아님)
또한, 가게 자체는 꽤 붐비는 편으로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 한다. 

댄싱크랩 내부

댄싱크랩으로 올라가는 길

딱히 젓가락이나 포크, 숟가락 등등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손을 씻을 수 있는 곳이 앞에 구비 되어 있다. 
가게에 도착하면 서버가 메뉴에 대한 소개와, 메뉴를 고른 후에, 
손을 써서 요리를 먹다보니, 손을 씻는 곳 까지 안내를 해 준다.

손씻는 곳은 다이슨 세면대를 쓰고 있었다.
우리집에 가져다 놓고 싶었다

대체적으로 가게의 분위기는 캐주얼한 편이며, 
서버들은 춤을 잘춰야지만 서버로 뽑히는 것 같았다. 
한시간에 한번씩 춤을 춰 주는데 나름 꽤 수준급의 춤을 추고 있었다...
그렇게 춤을 추면 살이 안찔까 ㅠㅠ?

댄싱크랩 메뉴

평일런치나 토요일 일요일 런치에 가면 다소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평일 런치 코스
쉬림프 콤보 백이냐, 크랩 콤보 백이냐를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은 쉬림프 콤보 백 2500엔 크랩 콤보백 3000엔
1인 기준 금액이고, 둘이 가면 2개 시키면 적당하다
개인적으로는 게는 먹기 불편하다... 새우를 좋아해서 그런가 쉬림프 콤보백으로도 만족스럽다.
콤보백을 시키면, 샐러드, 빵, 파스타, 스프가 포함 되어 있다 (빵이랑 파스타는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토요일 일요일의 런치 메뉴
구성은 즈와니가니, 대형새우가 들어간 콤보백으로 가격은 3000엔
1인 기준 금액이고, 둘이 가면 2개 시키면 적당하다
마찬가지로 샐러드, 빵, 파스타, 스프가 포함 되어 있다 (빵이랑 파스타는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나는 평일 저녁에 이용했고, 단품 메뉴를 통해 먹었다.
콤보백에는 소스가 4개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나는 댄싱크랩 시그니쳐 스파이시와 레몬소스로 먹었다. 
맵찔이여서 매운 걸 잘 못먹는다...
그리고 로메인 샐러드와 쉬림프 백을 2개 주문 하였다. 

샐러드라고 다를게 없다 긴 로메인 상추여서(자르지 않았음) 그냥 집어먹어야 한다.
정글의 법칙을 찍는다면 이런 느낌일지도ㅋㅋ
음료는 모히또 같은 걸 주문 했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

아 그리고, 댄싱 크랩에 가면 게 모양의 머리띠나 모자가 있는데, 
쓰고 사진을 찍어도 좋다

그리고 나온 쉬림프 콤보백 시그니처 소스와 레몬 갈릭소스 
개인적으로는 시그니처 소스로 2개 시키는게 낫다.
레몬갈릭 소스는 비추였다....

구성은 보다시피, 새우, 조개, 옥수수, 감자 등등으로 되어 있고, 개인적으로는 옥수수가 찐이다. 진짜 맛있다.
식욕이 별로 없어서 따로 빵이나 파스타를 시키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파스타보다는 빵을 추천한다. 
파스타를 저 소스면에 비벼서 먹는 스타일인데, 파스타도,,, 손으로 먹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손에 양념이 끼고, 면을 손으로 먹는건 적응이 되지 않았다... 빵이 더 적절한 맛인거 같기도 하다.  
비닐장갑이나 그런건 따로 주지 않는다. 손으로 먹어야 한다ㅋㅋ...ㅋㅋㅋ
원한다면 따로 챙겨가는 게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양념맛이 좋아서, 재방문의사가 꽤 높은 가게이다. 
혹시 도쿄에서 케이준 시푸드가 땡긴다면 한번 방문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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