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도쿄일상 (36)
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일본하면 스시 스시하면 일본 일본엔 정말 맛있는 스시집이 많다. 한국돈으로 이십만원 삼십만원 주면 오마카세로 정말 맛있는 곳을 찾을 수 있기도 하다. 그렇지 않더라도 마트 초밥도 사실 한국보다는 아직 퀄리티가 좋은거 같다.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찾은 신타나카는 한 사람당 5000엔 정도(주류포함)의 가격에 퀄리티가 좋은 스시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집에서 해산물을 자주 먹어서 해산물에 엄청 까다로운 남자친구를 데려갔는데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로 스시를 먹을 수 있다니 박수쳤었다. 개인적으로도 나쁘지 않은 가격에 스시를 잘 먹었던거 같다. 다만, 초생강을 못먹는 나에게는 조금 물리는 맛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긴급사태 시대에도 8시 이후 영업... 하고 있고, 주류판매도 하고 있다. 90분..
요새 나의 취미는 유투브 브이로그를 보는 것인데, 어느 나라에 있는 한국 사람이건 모두가 약간 햄스터 같다ㅋㅋㅋ 운동하고, 어느정도 한정 된 장소에서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카페 다니고 나 역시도 별다를거 없이 그렇게 살고 있다ㅋㅋㅋ 그렇게 한때 나의 취미가 맛집 찾아다니기 였을때 딱 이 집을 발견했다. 아오야마에 있지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사람들이 많지 않다. 오픈 자체를 2020년 최근에 했기 때문에 가게도 깨끗했고 아는 사람도 많지 않은 그런 상황이었다. 와카바야시 카이세키 같은 깔끔한 일본 요리가 먹고 싶을때 가는 곳인데 가격도 착하고, 잇큐에서는 평점 4.8점이다 (왜 타베로그에서는 3.3이지...) 대략적인 금액은 런치는 5000엔 또는 9000엔 (금눈돔 조림을 추가하면 금액이 9000..
요새만큼 공항이 한산한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공항은 저엉말 한산하다. 덕분에 긴 줄을 서거나 그런건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식당들이 영업을 하지 않거나, 면세점엔 재고가 없어서 판매하지 않는 품목들도 조금 있었다. 롯데 면세점도 뭐랄까 이용혜택이 많이 줄었다 ㅠㅠ 인천공항에서 배가 고파서 뭘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한국에서 신나게 써준 신용카드 실적이 있었다는게 생각이 나서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하게 되었다. 내가 쓰고 있는 카드 기준으로 전월 실적 30만원이상이면 마티나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였다. 그 외에도 성인 $39, 아이 $19불에 이용이 가능하여 이용이 편리한 편이다. 오전에 이용하였고 몇몇 외국인과 한국인은 나포함 3팀 정도 있었다. 코로나 이전에는 줄서서 들어..
골든위크 사실 이 시국에 어디 안가는게 답이긴 한데 ... 도쿄안에 있기는 너무 싫었고, 단 하루라도 뭔가 여행스러운 것을 해보고자 다녀온 카루이자와. 역시 강원도 같은 곳이라 그런지 도쿄보다 시원하고 좋다 그동안은 늘 카루이자와 쇼핑 플라자만 갔었는데 의외로 구 카루이자와나 드라이브 하는 곳곳에 꽤 예쁜 까페들과 레스토랑 등등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했다. 무엇보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호텔에 박혀있는것 역시 너무 좋았다. 처음에 이 참에 오키나와를 한번 가볼까? 고민을 하긴 했는데 이직을 함과 동시에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기다리고 기다리던 강아지를 키우고 있기도 하고 이번에는 강아지와 함께 할 수 있는 호텔을 가는게 낫겠다싶어서 강아지와 갈 수 있는 호텔 중에 갈 곳을 고민하게 되었다. 1. 하..
지난번 샤넬 브로치에 이어서 선물 받은 디올의 미차 스카프 다른 명품들 보다는 악세사리류 들이 비교적 활용도가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카프는 아무래도 캐쥬얼 한 옷을 입기 보다는 조금 정돈된? 느낌의 옷을 입을때 활용도가 높지 않을까 싶다. 원래는 샤넬 브로치 사는 김에 샀던 거라, 샤넬에서 스카프를 사고 싶었는데 뭔가 되게 올드한 느낌이 강하고 디자인도 그냥 그래서.... 디올의 오블리크 무늬가 세련되고 이뻐보이기도 하고 해서, 미차 스카프로 결정! 일본에서는 요새 레이디 디올백이 유행하다 보니, 거기에 말아서 쓰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 같다. 여러 모로 활용도가 높은 스카프다 보니 올 봄에는 어느정도 쓰지 않을까 싶다 집이 너무 춥다... 봄아 빨리 와라!!!!!!!!!!!!!!!!!! 디올..
일본에 살면서 갤럭시 유저인 사람은 아무래도 많지 않을 것이다...ㅋㅋㅋ 케이스도 잘 없고, 아무래도 아이폰 유저가 70% 이상 되다보니, 누가 갤럭시를 쓰겠나 싶다. 한국에 있을 때는 갤럭시 노트 4(아직도 살아있다) 일본와서는 갤럭시 노트8을 쓰다가 최근에 와서 갤럭시 Z flip 5g모델로 바꿨다 바꾸면서 하라주쿠 갤럭시 스토어에서 바꿨었는데, 이 날 이후로 더욱 삼성에 충성을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 플립 만들 던 날을 간단히 기억을 더듬자면, 일단 크루가 지하 일층 계약 하는 곳으로 안내 해주고, 이전 핸드폰과 계약 사항을 설명해주고, 데이터들을 다 친절히 옮기는 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데이터를 옮기는 데 시간이 걸리다 보니 쿠폰을 주는데 2층에 올라가면 핸드폰 케이스를 만드는 곳과 ..
생일을 맞이하여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 선물을 받은 브로치! 사실 사기 전까지만 해도 샤넬 샤넬 나도 나만의 샤넬이 생기는구나 하고 좋아했는데 막상 받고나니 느낀건, 이 비싼걸?! 아무렇지 않게 하고 다녀도 될까...라는 생각이 처음에 들었고 두번째는 의외로 하고다니기 부담스럽다는 거였다 그래도 여기저기 활용도가 높아 가지고 있는 다른 것들 중에서는 가장 자주 하는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나는 주로, 코트에, 자켓에 또는 목폴라티에 자주 하고 다니고 여름에는 아마 조금 단단한 티셔츠?에 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머플러에 하는 것도 이쁘고, 가방등에 포인트로 들어가도 예쁜거 같다 어떤 분은 머리에도 하던데... 사실 머리에는 내가 잘 할 자신이 없어서 패스 내가 구매한 샤넬 브로치는 이렇게 카멜리아 꽃이 ..
코로나시국이라 자연이 매우매우 보고픈 요즘. 뭔가 지방으로 멀리 나가기도 그렇고 뭔가 할건 없고 하다보니 도쿄 곳곳을 뱅뱅 도는 것 같다. 평소엔 관심도 없었던 예쁜 카페를 간다던가 맛있는 요리를 먹으러 간다던가 모든 것은 도쿄 근처 도쿄안에서만 해결을 한다. 그 중에서도 시부야, 오모테산도, 하라주쿠, 아오야마를 자주가는건.... 집이 가까워서 인듯하다... 가끔 멀리나가면 긴자나 마루노우치 아사쿠사도 가는데 요새는 전철을 10분이상 타면 병드는 기분이 든다... 재택근무를 너무 했나보다ㅋㅋㅋ 오늘 소개하는 카페 리틀 달링 커피 로스터즈 같은 경우는 자주보는 유투버 Fujiwara life에 소개되어서 자연도 있고!!! 하늘도 탁 트여서 좋다!!! 싶어서 가게 된 곳이었다. 그런데 왠걸... 나뺴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