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218)
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추석이 끝난 불금이다:) 한국에 놀러 갔을 때 다녀왔던 가가바 거의 일년 반만에 한국에 간 것이다 보니까 족발도 먹고 싶었고, 뭔가 분위기 좋은 곳도 가고 싶어서 고민고민 하다가 골랐다. 인사동에서 마늘 보쌈을 먹을지, 아니면 와인 마시면서 수다를 떨지 고민을 하다가 이 곳으로 정했다. 아무래도 와인바 다 보니까, 식사를 하기 보다는 술한잔에 간단히 곁들일 음식이 있는 곳이어서, 뭔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 가기 좋지 않을까 싶었다. 내가 간날은 비가 아주아주 많이 오던 날이었는데, 빗소리에 와인 마시면서 오랜만에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것이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이 맛에 한국 놀러가지ㅋㅋㅋ 싶은 느낌 계속해서 쓰고 있지만,,, 한국에 자주 놀러가야겠다. 두번 놀러갈꺼야 세번 놀러갈꺼야ㅠㅠ..
한국에 놀러 갔을때 아마 가장 많이 간 곳은 올리브영일 것이다... 너무 재밌어 두번가도 재밌어 세번가도 재밌어 한국에 처음 온 외국인 마냥 오래간만에 가본 올리브영은 거의 디즈니랜드였었다. 얼마나 재미있던지ㅋㅋㅋ 그래서 사실 한국에 있을때도 이것저것 한 20만원 어치는 질렀던 거 같은데, 사오지 못한 아쉬운 아이템들이 있어서 다음에 가면 사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인스타 광고에 타겟팅 되어서 올리브영 글로벌 세일을 발견하게 되었었다. 지독한 타겟팅... 이제 살만큼 사서 당분간은 괜찮다. 사실 그냥 사면 한국보다 비싸지만, 할인할 때 사면 한국 할인 안할때랑... 가격이 비슷한거 같아서 괜찮은 거 같다. 올리브영 글로벌 온라인 몰 https://global.oliveyoung.com/ OLI..
일본하면 스시 스시하면 일본 일본엔 정말 맛있는 스시집이 많다. 한국돈으로 이십만원 삼십만원 주면 오마카세로 정말 맛있는 곳을 찾을 수 있기도 하다. 그렇지 않더라도 마트 초밥도 사실 한국보다는 아직 퀄리티가 좋은거 같다.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찾은 신타나카는 한 사람당 5000엔 정도(주류포함)의 가격에 퀄리티가 좋은 스시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집에서 해산물을 자주 먹어서 해산물에 엄청 까다로운 남자친구를 데려갔는데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로 스시를 먹을 수 있다니 박수쳤었다. 개인적으로도 나쁘지 않은 가격에 스시를 잘 먹었던거 같다. 다만, 초생강을 못먹는 나에게는 조금 물리는 맛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긴급사태 시대에도 8시 이후 영업... 하고 있고, 주류판매도 하고 있다. 90분..
한국에 놀러 갔을 때 친구가 한국 가게 되면 꼭 컬러진단을 받아보라고 하면서 예약을 잡아 주었다. 본인에게 어울리는 컬러가 어떤 것인지 아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하면서 잡아주었는데 결론은 아주 좋았다. 너무 좋았다ㅋㅋㅋ 뭐랄까 컬러에 맞추어서 화장을 하고 옷을 입었을때 사람이 뭔가 화사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당연히 나는 여름쿨이라서 이런거 필요없어! 라고 생각했는데 나의 큰 착각이었다... 예뻐지고 싶으시다면 진단 받으세요 두번 받으세요 신도림 이음컬러 예약 & 위치 예약은 인스타를 통해 받고 계신다. https://www.instagram.com/e.um_color/ 위치는 신도림 푸르지오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약시에 위치와 주차장소에 대해 알려주신다. 안녕 디큐브시티 오랜만이야. 12시 예약이..
강남 쪽에선 의외로 젤 재밌는 곳이 잠실이 아닌가 싶다. 송리단길도 있고, 석촌호수도 예쁘고 롯데타워몰도 있고 여러보고 보고 다닐 수 있는 곳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자주 들리는 게 아닌가 싶다. 아..ㅠㅠㅠ 한국 또 가고 싶다. 겨울에 또 가야지 격리해도 또 다녀와야 겠다ㅠㅠ 오늘은 이전에 다녀왔던 피에프창 후기를 써볼까 한다. 피에프창은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던 미국식 중식요리이다. 미국식 중식요리하면, 광화문 디타워에 차알이라는 곳이 하나 있고, 판다익스프레스가 무난하니 가장 유명하지 않나 싶다. 엘에이 공항에 판다익스프레스가 있어서 배불러도 오렌지 치킨이라도 꼭 큰사이즈로 시켜서 먹었는데, 요새는 시부야에도 생기고 그래서 시부야 갈때마다 신참떡볶이랑 판다익스프레스에서 오렌지치킨 사와서 파티를 한다 ..
요새 나의 취미는 유투브 브이로그를 보는 것인데, 어느 나라에 있는 한국 사람이건 모두가 약간 햄스터 같다ㅋㅋㅋ 운동하고, 어느정도 한정 된 장소에서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카페 다니고 나 역시도 별다를거 없이 그렇게 살고 있다ㅋㅋㅋ 그렇게 한때 나의 취미가 맛집 찾아다니기 였을때 딱 이 집을 발견했다. 아오야마에 있지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사람들이 많지 않다. 오픈 자체를 2020년 최근에 했기 때문에 가게도 깨끗했고 아는 사람도 많지 않은 그런 상황이었다. 와카바야시 카이세키 같은 깔끔한 일본 요리가 먹고 싶을때 가는 곳인데 가격도 착하고, 잇큐에서는 평점 4.8점이다 (왜 타베로그에서는 3.3이지...) 대략적인 금액은 런치는 5000엔 또는 9000엔 (금눈돔 조림을 추가하면 금액이 9000..
요새만큼 공항이 한산한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공항은 저엉말 한산하다. 덕분에 긴 줄을 서거나 그런건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식당들이 영업을 하지 않거나, 면세점엔 재고가 없어서 판매하지 않는 품목들도 조금 있었다. 롯데 면세점도 뭐랄까 이용혜택이 많이 줄었다 ㅠㅠ 인천공항에서 배가 고파서 뭘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한국에서 신나게 써준 신용카드 실적이 있었다는게 생각이 나서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하게 되었다. 내가 쓰고 있는 카드 기준으로 전월 실적 30만원이상이면 마티나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였다. 그 외에도 성인 $39, 아이 $19불에 이용이 가능하여 이용이 편리한 편이다. 오전에 이용하였고 몇몇 외국인과 한국인은 나포함 3팀 정도 있었다. 코로나 이전에는 줄서서 들어..
한국와서 가보고 싶었던 곳 중에 새로 생긴 더 현대 서울이 있어서 다녀왔었다. 쇼핑몰은 어디를 가도 재밌다... 보는 재미 쏠쏠 유명 카페도 들어와 있고, 맛집도 많이 들어와있어서 여기서 밥을 먹고 카페까지 갈까 생각했는데, 그건 좀 너무 아쉬울 거 같아서 여의도 근처의 맛집을 가고 더 현대서울까지 걸어서 구경가기로 했다! 그래서 찾아보다가 갔던 가양 버섯 칼국수 매운탕... 결론은 존맛 존맛 일본에는 없는 걸쭉한 매운탕 느낌의 국물과 미나리와 버섯 무한리필 너무 행복했다 가양 버섯 칼국수 매운탕 후기 이 예쁜 비주얼... 어쩜 좋니 자가 격리하면서 한국 가고 싶은 마음이 다시 샘솟고 있다 ㅠ 한국에서 일할 자신은 죽어도 없는데... 허허 먹고싶은 마음만 샘솟는다. 주소 / 영등포구 국제 금융로 78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