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국내 여행(관광지, 호텔, 맛집) (29)
깡총쓰의 세상 사는 이야기
한국 놀러 갔을때 아직 더운 여름날이어서 밖에 나가기 싫다보니 롯데타워 몰에 갈 일이 자주 있었다. 롯데 타워 몰에서 인기있는 레스토랑 중 하나인 디 라이프 스타일 키친. 실제로 나도 가기전에 예약을 하고 갔는데 주말 점심 예약은 꽉 차 있어서 취소가 나오기만을 기다려야 했다. 갔을때 인테리어가 화려해서 좋았고, 적당한 테이블 배치 그리고 음식이 맛있어서 좋았다. 가고 나서 알게된 점이었지만, 저탄고지의 레스토랑이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부담이 없고, 잠실 뿐 아니라 광화문과 동탄에도 위치하고 있었다.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 된 식당이라고 한다. 그래서 2주전에도 예약이 꽉 차 있었나 싶다. 개인적으로는 적당히 소란스러워서 뭔가 청첩장을 주고받는 소모임이나, 엄마들 모임 소개팅 등등으로 이용하면 좋..
어느덧 한국에 갔다온지도 한 달 다녀온 곳은 많은데, 블로그에 올리기는 여간 쉽지가 않다. 아무래도 한국 맛집 찾기는 의외로 일본 보다 어려운데, 이유는 예약이 은근 어렵고, 맛집 리뷰가 캐치테이블이나 네이버 예약보다는 블로그 인스타에 의존한 후기 들이 많아서 진짜 찐맛집인가 싶기도 하기 때문이다. 명동에 있는 청기와 타운 역시 인스타에서 알게된 맛집으로, 진짜 맛집인가 하는 의문이 있기는 하였다. 결과적으로는 맛있어서 너무 좋았고, 다음 한국여행때 재방문 의사가 있다! 왜냐하면, 깍두기 볶음밥을 못먹었기 때문에...다음번에 한국에 간다면 다시 한번 방문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예약하였는데, 처음 예약할때는 원하는 시간에 예약이 불가 하였고, 직접 방문했을때도 사람이..
지금은 일본 한국 양국 완전 무비자가 재개 되었지만, 당장 두달 전인 7월 8월만 해도 비자를 받고 한국에 입국 할 수 있었다. 그로 인해 일본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는 일본 사람들이 1000명이 몰리고, 대사관 방문 신청은 정말... 아이돌의 콘서트를 방불케했다. 결혼 준비를 위해 남자친구와 한국에 방문 해야 하는데, 정말 사람들 다 치워버리고 싶어서 화가났었다 하하하 한국 갈바에는 신오쿠보가서 놀아라... 아무튼 결혼준비 부모님께 인사 등등으로 한국에 입국하기로 하고 비자를 받고 9월초에 한국에 남자친구가 놀러왔었다. 나는 먼저 한국에 입국하여 잘 놀고 있었는데, 이때부터 나는 여행가이드가 되었다. 우리집에서 자기엔 너무 불편할 것 같다고 본인이 스스로 예약해서 온 호텔은 명동에 있는 솔라리아 호텔이었..
내가 돈을 아끼지 않는 데는 딱 한가지가 있는데, 그건 바로 먹는 거다. 가끔 가방이나 뭐 좋은 악세사리를 살 때도 있긴 하지만, 그런건 웬만하면 갖고 싶은 것을 참을 수 있지만 먹는 것 그리고 경험하는 거에는 돈을 아끼고 싶지 않다 그래서 그런가 한국에 일주일간 다녀왔는데 물가가 오른것도 있지만 식비가ㅎㅎ 장난 아니었다. 엄마가 집에서 집밥 안해줬으면 아마 식비로만 엄청나게 쓰고 오지 않았을까 싶다. 아무튼 친구가 소개 해 주고 싶은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온 한식 다이닝인 주은. 일본에서는 이러한 한식 다이닝을 잘 찾아볼 수가 없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ㅠㅠ 아마 긴자에 있는 윤가 정도가 아닐까... 거기도 궁금해서 가 보고 싶긴 한데, 웬지 일본에서 먹는 한식에 큰 돈을 쓰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이번 한국 여행에서는 뭔가 새로운 경험을 많이했다. 한국에 놀러가면 잘 안하는건, 프렌치나 이탈리안 다이닝 가기, 호텔 라운지 이용하기, 망고빙수 먹기 이런거 인데... 이유는 좋아하는 거 먹기도 바쁘고...ㅠㅠ 일본에 없는거 이용하기도 바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일본에 있는건 한국에서는 하고 싶지 않다!! 여서 뭔가 이번에 시그니엘 라운지에 간건 사실 좀 생소 했다. 이제 곧 남편이 될(실감이 안나지만) 사람과 한국여행을 급 가게 되었는데, 자꾸 시그니엘 라운지에 가고 싶어 시그니엘에 가고 싶어 노래노래를 부르는 것이었다. 롯데 타워몰로는 모자라 시그니엘 데려다줘 차라리 그럼 한식 다이닝을 가자!해도 싫다고 무조건 시그니엘에 가야한단다 무슨 시그니엘 귀신 씌인것 처럼... 시그니엘 요새 프로포즈 하는..
애플 아이디가 잠겨서 한동안 쓰지 못했던 블로그ㅋㅋㅋ 이제서야 한달 전에 다녀왔던 한국 여행기에 대해 주르륵 쓸 거 같은 느낌이다. 요새 나의 블로그를 보면, 이전에 써놓았던 일본관련 포스팅들을 읽는 속도가 빠르다... 10월 부터 일본 여행을 다시 비자 없이 갈 수 있게 되어서 그런가 나의 블로그의 조회수도 덩달아 같이 올라가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아무튼 나는 8월말 9월초에 한국에 잠시 다녀왔고, 항상 월말에 신나게 쓰는 한국 카드값으로 인해 9월 초에 일본으로 돌아갈 때는 신용카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사람이 빠글빠글해서 혜택이 있어도 이용을 못했는데, 요 근래 3년 동안은 공항이 조용했기 때문에 신용카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시 관광이 활성화 된다면, 아마 줄..
한국 갔을때 사실 휴가를 내고 간 것이 아니라 재택근무를 하는 형태로 한국에 갔었다. 하여, 낮에는 일을 하고 저녁에 친구들을 보거나 비는 시간에 병원에 가거나 하면서 지냈었는데 뭔가 집에만 있기 답답하다!! 싶어서 회의가 없는 날은 도심으로 출동해서 카페에서 일을 했었다. (웬지 회의를 밖에서 하면 주목받을 거 같아서 많이 부끄러웠다... 일본어를 해도 부끄럽고 영어를 해도 부끄러움) 이 날은 삼성동에서 근무하는 친구를 따라 코엑스에서 잠시 있다가, 정말 맛있는 내장탕이 있다고 소개시켜주겠다고 해서 따라갔었다. 술먹은 다음날 이었는데, 진짜 해장이 해장이 너무 완벽했고 일본에는 곱창 수입이 안되니까, 늘 대창 밖에 못먹거나 곱없는 곱창 먹었는데 곱이 가득가득한 곱창 먹으니 너무너무 맛있고 고소했다.....
추석이 끝난 불금이다:) 한국에 놀러 갔을 때 다녀왔던 가가바 거의 일년 반만에 한국에 간 것이다 보니까 족발도 먹고 싶었고, 뭔가 분위기 좋은 곳도 가고 싶어서 고민고민 하다가 골랐다. 인사동에서 마늘 보쌈을 먹을지, 아니면 와인 마시면서 수다를 떨지 고민을 하다가 이 곳으로 정했다. 아무래도 와인바 다 보니까, 식사를 하기 보다는 술한잔에 간단히 곁들일 음식이 있는 곳이어서, 뭔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 가기 좋지 않을까 싶었다. 내가 간날은 비가 아주아주 많이 오던 날이었는데, 빗소리에 와인 마시면서 오랜만에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것이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이 맛에 한국 놀러가지ㅋㅋㅋ 싶은 느낌 계속해서 쓰고 있지만,,, 한국에 자주 놀러가야겠다. 두번 놀러갈꺼야 세번 놀러갈꺼야ㅠㅠ..